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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드라마도 한류 열풍 동참 `슈주의 힘`
입력 2012-05-27 10:37 

케이블 채널 tvN '아이러브 이태리'가 방송 전 부터 해외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건 아무래도 남자 주인공 금은동 역을 맡은 김기범의 인기 때문이다. 슈퍼주니어 소속으로 오랜 기간 중국, 동남아, 유럽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기에 기존 팬 층이 두꺼운데다 오랜만의 개인활동이자 '아이러브 이태리'로 첫 주인공을 맡은 지라 해외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 당시 김기범의 팬들이 보낸 쌀 화환이 1톤을 훌쩍 넘었다"며 "특히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팬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 아랍 에미레이트, 심지어는 이탈리아에서도 팬들까지 합세했다"고 밝혔다.
'아이러브 이태리'의 또 다른 남자주인공 양진우의 인기도 이에 못지 않다. 양진우는 지난 2005년 일본에서 ‘약속이라는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을 맡은 후 지속적으로 일본에서 팬미팅을 갖는 등 알고 보면 원조 한류스타다.

제작진은 "'아이러브 이태리' 촬영장에 수 십명의 일본 팬들이 방문해 양진우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러브 이태리'를 꼭 챙겨보겠다는 응원과 함께 좋은 연기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는 하루아침에 14세 ‘순수 소년에서 25세 ‘퍼펙트남으로 광속 성장한 기막힌 운명의 남자(김기범)과 사랑을 믿지 않는 재벌 상속녀(박예진)의 100일간의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은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로 오는 5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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