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 씨는 지방에서 시트콤 촬영 중인 부인 박해미를 찾아갔다. 촬영지까지 3시간 거리임에도 그는 박해미를 3일 동안 못 봤다. 평소에는 자주 싸우는데 그래도 떨어지니 보고 싶었다”며 먼 길을 마다 않고 찾아왔다.
이에 박해미는 표정이 밝아지는 듯했지만 이내 곧 남편이 걱정 됐는지 안 와도 된다”며 오히려 남편을 몰아세웠고 황씨는 앞으로 이틀은 더 못 보는데…다시는 오나 보라”며 잠깐의 실랑이를 벌였다.
박해미는 화를 냈던 것에 대해 잠시라도 보니 기분은 좋았지만 금방 갈 거면서 뭐 하러 왔나 싶었다. 끝까지 하룻밤을 보내던가”라며 웃으면서 말했다.
이밖에 방송에서 박해미는 남편에 대해 내 치부를 다 들어낼 수 있는 남자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