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자산 40대 초반 정점 뒤 급감
입력 2006-08-28 07:42  | 수정 2006-08-28 07:42
우리나라 가계들은 가구주의 나이가 50대 후반일 때 금융자산이 가장 많이 축적되지만 주식은 40대 초반일 때 절정에 달한 뒤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연구원의 김재칠 연구위원팀은 '인구 고령화와 우리나라의 자본시장'이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비농어촌가구들의 평균 금융자산은 2천130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구주의 연령을 5년 단위로 나눠 살펴보면 가구주가 55∼59세인 가계의 금융자산이 2천923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식자산은 40∼44세 연령층이 269만3천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식자산은 40대 초반 이후 급격하게 줄면서 60∼64세의 평균 주식보유액은 125만9천원선, 65∼69세에는 48만6천원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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