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던 가수 MC몽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24일 한 매체는 MC몽이 2년 여 간의 재판 끝에 병역기피 혐의에 대한 무죄 확정 판결을 받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속사 식구에게 수고 했어”라는 글을 전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C몽 측은 공식입장 등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며 팬들을 실망시켜드린 것에 대해 본인이 평생 갚으며 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법원은 MC몽이 병역 의무를 면제받기 위해 일부러 생니를 뽑았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실제로 시험에 응시하거나 출국할 의사가 없는데도 입영 연기를 신청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점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정상 치아 4개를 뽑고 치아저적기능 점수 미달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기피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