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야구를 그만 둘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양준혁은 24일 한 프로그램에서 중학교 시절 심장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야구를 그만둘 뻔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당시 병원에서도 야구를 그만두라고 했고 주위 사람들도 야구를 그만 두길 바랄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양준혁의 아버지는 약을 찾으러 전국을 수소문한 끝에 한약을 구해왔고 양준혁은 그 약을 먹고 신기하게도 병이 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준혁은 아버지는 아들이 홈런을 쳐도 덤덤하시고 묵묵히 바라만 보셨던 분이었는데 약을 찾으러 전국을 수소문 하셨다”며 아버지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2010년 야구선수를 은퇴하고 야구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