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각시탈’ 주원 “항일 작품이라 꺼려? 이해 안 가”
입력 2012-05-23 15:40  | 수정 2012-05-23 15:52

배우 주원이 일제시대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주원은 23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새 수목극 ‘각시탈 제작보고회에서 ‘각시탈의 전작을 태웅이 형이 해줬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나리오부터 정말 즐거웠던 ‘적도의 남자가 꼴찌에서 1등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에서 다행스럽고 고맙다는 생각뿐이다”며 태웅이 형에게도 그런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스타들이 일제 이야기라 캐스팅을 꺼렸다는데?”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런 부분에 신경쓰지 않았다.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저 스토리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신현준은 주원이의 자세에 깜짝 놀랐다”며 젊은 친구라면 더더욱 한류라는 스타성 보다는 작품, 연기에 욕심을 내야 한다. 주원은 후배지만 정말 멋졌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각시탈은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려낸 드라마다. 운명을 택하며 목숨같은 사랑을 버려야했던 남자 그리고 그를 지키려했던 여자의 영영 사무칠 애절한 사랑을 담았다. 5월 30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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