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 정치후원금 기부' 전 KT 노조위원장 수사
입력 2012-05-23 15:33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조직적으로 돈을 거둬 국회의원 60여 명에게 정치후원금 명목으로 4억 원 가량을 제공한 혐의로 전 KT 노조위원장 김 모 씨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 등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KT 노조원들로부터 1인당 10만 원씩 총 5억4천여 만원을 모아 이중 3억8천만 원을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전 위원장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