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10·26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 수사를 축소·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 오늘 오후 2시 디도스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조사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최선을 다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수사"라며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전 청장을 상대로 디도스 공격 수사 당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통화하게 된 경위와 실제로 수사 상황을 논의하면서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조사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최선을 다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수사"라며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전 청장을 상대로 디도스 공격 수사 당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통화하게 된 경위와 실제로 수사 상황을 논의하면서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