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160억 원대 달러화를 밀반출한 필리핀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58살 A 씨 등 7명을 붙잡아 이 중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2004년부터 최근까지 국내에 체류 중인 필리핀 노동자들에게 돈을 받아 본국에 밀반출하는 방식으로 2만 5천 명으로부터 160억 원을 받아 필리핀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라면 봉지 안에 1백 달러권 지폐를 넣는 방식으로 위장해 공항의 검색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58살 A 씨 등 7명을 붙잡아 이 중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2004년부터 최근까지 국내에 체류 중인 필리핀 노동자들에게 돈을 받아 본국에 밀반출하는 방식으로 2만 5천 명으로부터 160억 원을 받아 필리핀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라면 봉지 안에 1백 달러권 지폐를 넣는 방식으로 위장해 공항의 검색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