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연희, 연기력 논란 질문에 "연연하지 않아" 진땀
입력 2012-05-22 15:46 

배우 이연희가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속 마음을 털어놨다.
이연희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새 수목극 '유령' 제작보고회에서 "어렵다고만 생각하면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시청자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않고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연기에 힘을 쏟겠다"며 "방송을 보고 시청자분들이 나의 연기에 대해 어떤 평을 주실 지 모르지만 드라마 전체의 흐름에 주목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또 "악플 같은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며 "코 앞의 미래가 아닌 먼 미래를 보고 계속 열심히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작품에는 늘 진정성있게 다가가려고 한다. 평소처럼 열심히 임할 것이고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령'은 우리가 언제나 사용하는 트위터, 블로그 등 모니터 뒤의 섬뜩한 이면과 가려진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소지섭은 극 중 사이버 수사대의 메인 서버 김우현 역을 맡았으며 이연희는 사이버 수사대 얼짱경찰 유강미로 각각 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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