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관계자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난 주 18일, 19일 이틀간 강원도 모처에서 방송재개 후 두 번째 촬영을 가졌다”며 파업 중 어렵게 제작진이 복귀했지만 예상보다 시청률이 부진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오히려 제작진과 배우들이 더 의기투합해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처음보다 멤버들 간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졌고, 친근해졌다”며 워낙 오랜만에 만난 터라 함께 하는 것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 제작진과의 사이도 더 돈독해졌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면 너나 할 것 없이 서로가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수근을 주축으로 엄태웅, 김종민 등 기존 멤버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 새로운 멤버들이 편안하게 자신들의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특히 이수근은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리더십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이지 않게 이끌고 있다. 장시간 촬영에서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깨알 재미를 잘 만들어내는 노련미가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시청률 부분에서 완전히 해방될 순 없겠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하고 있다”며 파업 등 여파로 아직 힘든 부분이 있지만 점차 안정기를 회복하고, 고유의 정체성만 잘 유지한다면 시청률 부분도 차차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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