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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RCZ, 뉘르부르크링 24시 우승…'금호타이어의 힘'
입력 2012-05-22 11:25 
금호타이어는 22일, 자사가 후원하는 푸조 RCZ팀이 지난 19일부터 20일(현지 시간)까지 독일에서 진행된 ‘뉘르부르크링 24시 SP2T 클래스(1600c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총 코스 25.4km의 온로드 서킷을 24시간 질주해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푸조 RCZ팀이 우승한 SP2T 클래스(1600cc)에는 올해 총 7대의 차량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푸조 RCZ는 한국타이어, 미쉐린, 던롭 등 국내외 유명 타이어를 장착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푸조 RCZ가 뉘르부르크링 24에서 금호타이어를 달고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매해 200여대의 차량이 참가하고, 평균 25만명 이상의 관객이 참관하는 최고의 내구레이스라는 명성답게 아우디, BMW 등 세계 유명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기술 경쟁을 겨룬다.


24시간 동안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의 정신력과 함께 차량과 타이어 등의 부품 내구성이 순위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푸조 RCZ가 뉘르부르크링 24에서 금호타이어를 달고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타이어 유럽 모터스포츠 매니저인 스티브 톰슨은 모터스포츠의 핵심은 도로 접지면과 맞닿아있는 타이어에 달려있다”면서 세계적인 타이어 메이커들이 참가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의 우승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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