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빛그림 남상미, 염동헌에 “전광렬 나를 술집여자 취급”
입력 2012-05-21 22:55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정혜(남상미 분)가 정장군(염동헌 분) 앞에서 철환(전광렬 분)의 비리를 폭로했다.
이날 정혜는 철환의 음모에서 기태(안재욱 분)를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정장군의 술시중을 든다.
최고의 여배우 정혜의 시중에 기분 좋아진 정장군은 이정혜 씨는 일하면서 불편한 사항이 없느냐”며 그녀의 편의를 묻는다.
필요한 게 아무 것도 없다며 한발 빼던 정혜는 아직도 여배우를 술집 여자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며 옛날 높으신 정치인이 저한테 추접하게 탐욕을 드러낸 적이 있다. 그땐 정말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마지못한 척 말한다.

그 사람이 누구냐는 정장군의 질문에 정혜는 장철환”이라고 털어놓는다. 철환과 막역한 관계에 있었던 정장군은 그 양반도 참 주책없이 무슨 짓을 한거야”라며 인상을 찌푸린다.
이를 본 정혜는 깊은 상처가 남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 신경 쓰지 말라”고 쐐기를 박는다. 정장군은 앞으로 이정혜씨에게 그런 취급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에 정혜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이로써 철환과 정장군 관계에 금이 갈 것임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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