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리원전 사고 나면…90만 명 사망
입력 2012-05-21 12:43 
부산 고리원전 1호기에서 체르노빌 원전사고만큼의 방사능이 유출되면 최대 9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628조 원의 경제적 피해가 초래된다는 모의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핵부산시민연대와 환경운동연합, 조경태 국회의원 등은 오늘(21일) 오후 부산 YWCA 2층 강당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리·영광 원전 사고 피해 모의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리 1호기에서 체르노빌 사고 당시의 방사능이 유출되면 시민들이 피난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급성 사망자가 4만 7천여 명, 암으로 인한 장기피해자가 최대 85만 명으로 추정됐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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