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금이 꽃피는 人生밭, 신의도 염전마을 사람들
입력 2012-05-21 11:48  | 수정 2012-05-21 11:51




치열한 삶의 현장을 담는 리얼다큐 ‘숨, 오늘 21일 방송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지, 전남 신의도 염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머나먼 남쪽 나라, 목포에서도 배를 타고 2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신의도에는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에 증발시켜 만든 소금, 천일염이 있다.

45년간 ‘광물 취급을 받다가 최근 ‘식품으로 재 분류돼 더욱 각광받고 있는 천일염. 또 신의도에는 천일염보다 더 주목 받는 염부 3인방이 있다.

염전에서 60 평생을 바친 박진환씨부터, 도시에서 회사를 다니다 염전 일을 시작했다는 젊은 염부 박경인씨, 세계 각국의 소금을 모으는 게 취미라는 박성준씨까지. 똑같은 천일염을 만들지만 저마다 사연은 다르다.

소금밭에서 꽃피는 신의도 염전 마을 사람들의 짠 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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