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시언, ‘남격’ PD 새 시트콤 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2-05-21 11:46 

배우 이시언이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응답하라 1997(가제)' 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 에 캐스팅된 이후 또다시 이번 작품에 캐스팅되며 시트콤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극 중 이시언이 맡은 방성재 역은 부산의 부잣집 아들로 부산의 모든 소문은 성재로 시작해서 성재로 끝난다고 할 만큼 부산 최고의 오지라퍼이자 걸어다니는 방송국이라고 칭할 만큼 그야말로 잡학다식한 인물이다.
이시언은 '친구, 우리들의 전설' 에서도 특유의 농익은 부산 사투리 연기로 주인공 김중호 역을 멋지게 소화했으며 '닥터챔프', '파라다이스 목장' , '무사백동수', '더킹 투하츠' 등 수많은 작품에서 선굵은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7(가제)'은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복고 시트콤으로 70~80년대에 치중됐던 복고 열풍의 시기를 앞으로 끌어 당겼다. ‘첫사랑, ‘연예인, ‘유행가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음악들로 신 복고 열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KBS '남자의 자격' 출신 신원호 PD가 이적 후 첫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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