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상 ‘해선’, 순식간에 ‘일요일이 좋다’ 반토막 시청률
입력 2012-05-21 08:55 

일요예능 판도가 순식간에 바뀌면서 국민예능 ‘1박2일이 비상에 걸렸다.
2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9.3%을 올려,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0.3%보다 1%P 하락했다.
반면 SBS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기준 17.0%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분이 나타낸 14.9%보다 3.1%P나 상승했다.
파업 중 어렵게 방송을 재개한 ‘1박2일이 야심차게 제주 돌고래 탐사 특집을 선보였음에도 불구, 시청률 고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이 좋다는 연일 승승장구다. 기존의 타 리얼 예능프로그램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정글의 법칙2이 기분좋게 안착한 데 이어 전성기를 맞이한 ‘런닝맨이 박지성 카드로 굳히기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업계의 평이다.
한편, ‘나는 가수다2를 내세운 MBC '우리들의 일밤'은 역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분이 6.6% 시청률을 나타내 지난 주 8.0%보다 1.4% 하락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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