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 강진…저커버그 '깜짝' 결혼
입력 2012-05-21 03:26  | 수정 2012-05-21 08:47
【 앵커멘트 】
이탈리아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수 천명이 대피했습니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깜짝 결혼식을 올려 화제입니다.
지구촌 소식, 이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탈리아 북동부의 한 인구 밀집 지역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주택과 공장, 교회를 비롯해 중요 유적들이 붕괴되거나 훼손되는 등 재산피해도 속출했습니다.

▶ 인터뷰 : 지진 피해지역 주민
- "진동이 너무 강해서 서 있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집안에서는 강한 진동으로 가구가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볼로냐 북쪽 약 35㎞, 지하 5km 지점으로, 지진은 진앙에서 100㎞ 이상 떨어진 베네치아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9년 이탈리아의 중부도시 라퀼라에서는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300여 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업체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 재학시절 만난 오랜 연인인 프리실라 챈과 결혼했습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나스닥에 상장된 다음날 결혼식을 올리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올렸습니다.

27살의 억만장자인 그의 결혼식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택 뒷마당에서 100명이 채 안되는 하객만을 초대해 조촐하게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맨 인 블랙3' 홍보차 러시아를 방문한 윌 스미스.

한 남성 리포터와 반갑게 포옹하던 순간, 갑자기 왼손으로 리포터의 뺨을 때립니다.

윌 스미스 : 이봐, 당신. 뭔가 문제 있는 거 아냐?

그는 리포터가 자신의 입술을 노렸다고 주장했지만, 현지 언론은 리포터가 겨냥한 곳이 입술인지 뺨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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