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여성 인질강도 피의자 2명 검거
입력 2012-05-20 10:07  | 수정 2012-05-20 16:40
지난 16일 발생한 성북구 보문역 20대 여성 납치 인질강도 피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저녁 7시10분쯤 보문역 근처에서 인터넷 구직광고를 보고 찾아온 23살 A 양을 납치한 혐의로 30살 김 모 씨와 26살 허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채무 해결을 위해 올 초 4월 범행을 모의한 뒤 A 양을 납치해 경북 칠곡의 한 모텔에 감금하고, A 양의 어머니로부터 5천만 원을 입금할 것을 요구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던 중 주변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여죄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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