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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신사의 품격`에 푹 빠졌네…우수에 젖은 눈빛
입력 2012-05-20 09:37 

연기자로 변신한 씨엔블루 이종현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종현은 이달 말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미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콜린 역을 맡았다.
지난 4월 11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이종현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애수에 젖은 눈망울은 사랑과 슬픔, 연민의 느낌을 동시에 지닌 콜린 역과 2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개된 촬영신은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이종현이 우연하게 김하늘을 마주치게 되면서 얽히고설킨 운명적 만남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촬영 당시 이종현은 몇 시간 전부터 대기하며 준비를 거듭하는 모습으로 열의를 드러냈다.

특히 이종현은 신우철 PD와 함께 콜린 역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장시간 나누며 캐릭터를 다잡아가는 한편 자신의 촬영장면이 아닐 때도 선배연기자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연구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신사의 품격'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이종현은 '신사의 품격'을 통해 순수한 모습을 지니면서도 가슴 속엔 안타까운 비밀을 간직한 콜린 역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게 될 것"이라며 "무대에서 가수로서 펼쳐냈던 카리스마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될 이종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그려내는 드라마로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26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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