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넝쿨째굴러온당신 이희준, 곤경 빠진 조윤희 구해
입력 2012-05-19 20:46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19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재용(이희준 분)이 곤경에 빠진 이숙(조윤희 분)을 구해줬다.
이날 이숙이 일하는 레스토랑 마감 20분 전에 혜수(최윤소 분)와 그녀의 친구들이 들이닥친다. 혜수는 자신의 파혼을 이숙에게 뒤집어씌우고 친구들 앞에서 이숙을 망신주려는 속셈이었다.
이숙은 혜수에게 넌 나랑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 내가 규현(강동호 분)을 좋아하는 줄 알면서도 어떻게 걔랑 사귀었느냐”고 따져 묻는다. 이에 혜수는 누가 그래, 제일 친한 친구였다고. 나는 그냥 너 달고 다니기 편해서 데리고 다닌 거다”라고 대꾸한다.
혜수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자 레스토랑 사장 재용이 등장해 영업에 방해가 되니 조용히 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혜수는 이것 보세요, 여기 직원교육을 어떻게 시켜요? 남의 남자 빼앗는 여자가 서비스를 어떻게 하나”라며 화살을 돌린다.

혜수의 막말에 재용은 이숙 씨, 누구 꼬시고 다닐 사람이 아니다. 가만히 있어도 가치가 있는 여자다”라며 이숙의 편을 든다. 재용이 강하게 나오자 혜수는 할 말을 잃고, 수치스러워 하며 레스토랑을 도망치듯 빠져나간다.
결국 이숙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재용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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