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인권운동가 천광청, 미국으로 출국
입력 2012-05-19 19:26 
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이 오늘(19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AP통신은 천광청과 아내, 그리고 두 자녀가 오늘(19일) 오후 뉴욕행 항공기에 탑승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이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천광청은 오늘(19일) 오전 중국 당국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은 뒤 공항으로 이동해 여권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외교가에서는 천광청이 중국에서 확실한 신변보장을 받아 대학 공부를 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출국 준비를 마친 뒤 미국으로 갈 것이란 전망이 엇갈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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