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닐라서 레이디 가가 콘서트 반대 시위
입력 2012-05-19 05:28  | 수정 2012-05-19 09:20
【 앵커멘트 】
중국 마닐라에서 레이디 가가의 공연에 반대하는 종교 단체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는 광산에 발생한 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라 밖 소식, 이예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장음)
레이디 가가는 콘서트를 멈춰야 한다!

한 기독교 단체가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반대하는 티셔츠를 입고 구호를 외칩니다.

이 단체는 다음 주에 예정된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에서 파격적인 노출이 계속될 경우, 소송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베니 아반트 / 기독교 단체 관계자
- "우리는 이 콘서트를 막아야 합니다. 레이디 가가의 파격적인 노출이 계속될 경우 소송도 제기할 생각입니다."

불이 능선을 따라 쉼 없이 타오릅니다.

주위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합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발생한 애리조나의 불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사흘째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올 들어 가장 큰 규모인 이번 화재로 주민 350명가량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그리스 여인이 건넨 성화를 한 남성이 받아듭니다.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딸인 앤 공주가 성화를 들고 고대 아테네 경기장을 돕니다.

성화 수송에는 데이비드 베컴과 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현지시각으로 어제(18일) 영국에 도착해 70일 동안 전국을 돌게 됩니다.

MBN뉴스 이예진입니다. [ opennew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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