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여름휴가 해외로?…골라 떠나는 재미 '쏠쏠'
입력 2012-05-19 05:02  | 수정 2012-05-19 09:19
【 앵커멘트 】
올여름 휴가로 해외여행 염두에 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예약률로만 보면 지난해보다 엄청 늘었다고 하는데, 요즘 해외여행 트렌드를 이상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여름 성수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해외여행 예약률은 이미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급증하는 해외여행에서 누구나 가는 틀에 박힌 관광지를 탈피하려는 경향이 가장 뚜렷합니다.

▶ 인터뷰 : 정기윤 / 하나투어 홍보팀장
- "올여름은 기존에 가던 지역 말고 새로운 여행지를 많이 찾으실 것 같습니다."

'움직이는 리조트'인 크루즈로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찾습니다.

▶ 인터뷰 : 여향미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대리
- "한·중·일 크루즈의 대중화로 크루즈가 일반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정통 음식을 맛보며 즐기는 여행은 남녀노소를 만족하게 합니다.

▶ 인터뷰 : 최새리 / 고교생
- "(일본 나가사끼 짬뽕이) 더 해물 맛이 많이 나고 담백한 것 같아요."

▶ 인터뷰 : 나까시마 / 요리사
- "소금으로 만든 담백한 맛으로, 고추가 들어간 한국의 매운 짬뽕과 달라요."

▶ 인터뷰 : 아트마자 / 터키 관광부 국장
- "우리나라의 독특한 음식인 케밥이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평생 한 번 소중한 추억인 허니문은 남미, 아프리카, 두바이 등 특수지역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맹상수 / 예비 신랑
- "남들 가는 곳은 너무 식상하고 그래서…"

여행사 패키지 대신 자유여행으로 비용을 줄이려는 '알뜰 해외 여행객'들은 다소 저렴한 비수기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영상취재: 최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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