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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아나운서 시구 '132km 강속구로 관중 가슴 뻥 뚫어'
입력 2012-05-18 20:16  | 수정 2012-05-18 21:07

[매경닷컴 MK스포츠 길미영 기자] SBS 김환 아나운서 시구 폼이 관중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김환 아나운서가 멋진 시구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두산베어스 팬인 김 아나운서는 시구에 앞서 예전부터 그토록 열망했던 두산베어스 시구를 하게 돼 꿈만 같다. 야구장에 오신 관중에게 멋진 시구를 보여주고 싶다. 두산베어스가 이날 꼭 승리해서 내 인생에 잊지 못할 영광의 순간을 만들고 싶다”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그는 가슴에 베어스가 영어로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마운드에 올랐다.
김 아나운서는 처음에 긴장하는 듯 했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현직 선수 못지않은 132km 강속구를 던져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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