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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14년만에 공중파 음악 무대 선다‥컴백 신호탄?
입력 2012-05-18 18:37 

90년대를 풍미한 남성 댄스그룹 R.ef가 14년 만에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선다.
R.ef 이성욱, 성대현은 18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춘 나이트2'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다.
90년대 스타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는 R.ef와 더불어 신승훈, 터보(김종국)과 하하, 쿨(이재훈, 김성수), 소찬휘, 성진우 등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들과 미쓰에이 수지가 함께 한다.
이 중 R.ef는 박철우를 제외한 이성욱, 성대현이 함께 무대에 나서 녹슬지 않은 현란한 춤과 노래,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녹화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당시 녹화에 함께 한 현장 관계자는 "R.ef가 등장해 '이별공식'의 첫 소절이 들리자마자 귀가 찢어질 듯한 함성과 함께 약 1500명의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춤과 노래를 따라 불렀다. 마치 90년대 당시의 열정적인 무대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욱과 성대현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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