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이정민 아나운서, 한복 웨딩사진 공개

오는 26일 결혼을 앞둔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진짜 새색시같나요? 결혼하면서는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도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복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 아나운서는 파스텔 톤의 한복을 입고 기와 담장에 기대어 단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해요" "언니 예뻐요" "결혼 후에도 활동 계속 하실 거죠?" 등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이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트위터를 통해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아나운서는 "5월 12일... 생일을 맞은 여자친구에게 예전부터 공일오비의 '5월 12일'이란 노래를 좋아했었다고 흥얼흥얼 불러주는 사람... 왠지 당신 생일이 다른 날이었다면 어색하고 싫었을 것 같은데, 누님 생일과도 같다며 좋아하는 사람... 생일만 봐도 역시 우린 운명인 것 같다고 말해주는 사람... 시간이 많이 흘러 노부부가 됐을 때 예쁜 집에서 맛있는 프렌치 요리를 만들어 주겠다고, 그 때 오늘을 회상하면서 같이 웃을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 고맙습니다. 매일매일이 선물이게 해줘서"라고 적었다.
한편 이 아나운서는 오는 26일 3살 연상의 연인과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