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시경, 임수정 라디오 출연에 "아름다워 눈도 못 맞추겠다"
입력 2012-05-18 15:37 

배우 임수정이 라디오에 출연해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컴백한 임수정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FM4U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목요일 코너 '영빈관'에 출연했다.
방송 시작 직후 DJ 성시경은 임수정에게 "아름다워 눈을 못 마주치겠다"고 운을 뗐다. 이에 임수정은 "개인적으로 성시경씨와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임수정은 평소 취미로 기타와 커피공부, 책 읽기를 꼽으며 "어떤 것에 한번 관심이 생기면 그것에 몰두하는 스타일이다. 배워가는 것이 즐겁다"고 답했다.

임수정은 특히 킹스오브컨비니언스의 '케이먼 아일랜드(Cayman Islands)'를 선곡하고 "현재 기타로 연습하고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오늘 기타연주를 들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 내내 임수정은 모든 질문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하며 진지한 매력을 선보여 청취자들의 호감을 샀다. 차분한 말투와 달콤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임수정이 출연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9만 여명을 기록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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