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ATC 분야 국산화 후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비결은?
입력 2012-05-18 13:54  | 수정 2012-05-18 13:57

오는 19일 ‘정완진의 The CEO에서는 ‘싱글PPM 혁신운동 특집으로 이를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성원테크의 박용성 대표를 만났습니다.

박용성 대표가 이끄는 ㈜성원테크는 공작기계류 100% 국산화를 목표로 창업하여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공작기계부품분야의 강소기업입니다.

처음에 박용성 대표는 모터나 감속기 등 동력전달기계를 일본에서 수입해다 파는 오퍼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수입상과 수출상 등 상대방에게만 의존하면서 하는 일에 한계를 느끼고 기계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어주는 캠(CAM)이라는 부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 부품은 제대로 생산하는 국내 업체가 없어서 보통 일본에서 수입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무작정 뛰어든 개발은 쉽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 수입한 캠(CAM)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박용성 대표는 ‘괜히 시작했나?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개발에 몰두한 끝에 6개월 후 캠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사람들이 ‘개발병에 걸렸다고 할 만큼 제품을 개발하는 데 몰두했고, 이런 노력들은 직원들이 늘고 사업장이 커지는 등의 양적인 성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며 양적 성장을 구가하던 박용성 대표는 모기업의 권유로 싱글PPM 혁신운동을 도입했습니다.

2007년 도입했던 싱글PPM 품질혁신을 통해서 그는 1년 만에 생산과정에서 공정불량률을 기존의 3,000PPM(100만개 중 3,000개)에서 2,000PPM으로 크게 떨어뜨릴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공장불량률은 공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률을 뜻하며 납품 불량률은 고객사에 납품할 때 발생하는 불량률을 뜻합니다. 기업의 수익성 개선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 박용성 대표는 공정불량률을 0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남은 숙제”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품질혁신활동으로 공정불량률을 2011년 1,000PPM으로 낮춰놓은 상황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자신 또한 CEO로서의 자질과 리더십을 갖춰 자신이 생산하는 부품에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성원테크 박용성 대표의 자세한 성공 스토리는 19일 MBN ‘정완진의 The CEO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