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최근 모자보건센터 지하 2층 방사선종양학과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사이버나이프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희망나눔 음악회는 오보에, 바순, 플롯, 클라리넷, 호른 등 목관 5중주의 협연으로 진행했다.
바움 실내악단은 클래식의 거장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per elisa),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선보인 ‘당신께 바라는 모든 것(All I ask of you), 팝음악의 거장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 등 7곡을 연주했다.
한편 연주를 관람한 환자들은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협연이 깊은 인상을 줬다”며 병원에서 음악연주를 관람하기 쉽지 않은데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