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아파트 단지 수돗물 또 오염
입력 2012-05-18 05:19  | 수정 2012-05-18 08:14
최근 수돗물 오염사고가 일어난 광주시 동구 용연정수장 계통에 있는 아파트 단지 6곳에서 알루미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용연정수장 계통 수돗물 공급지역 422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66%인 279개 단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수돗물 수질 부적합 경보인 2급 상황을 공지했습니다.
광주 동구 용연정수장에서는 지난 12일 약품투입 밸브가 열리면서 강산성 응집제가 과다투입돼 먹는 물 기준치를 초과한 이른바 산성 수돗물이 공급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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