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범수 비주얼 집착 이유 “얼굴 어렵게 얻었으니까”
입력 2012-05-18 00:5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가수 김범수가 ‘비주얼 가수라는 호칭에 집착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왜 비주얼에 집착하는가?”라는 G4의 질문에 어렵게 얻었으니까”라는 짧고 강한 답변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범수는 올해로 데뷔 14년차 되는데 그 중 12년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 긴 세월동안 늘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다”며 내가 집착하는 비주얼은 외모만이 아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상징하는 단어”라고 고백했다.
그는 외모적인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게 아니라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그러다 최근 무대를 통해 그동안의 설움을 한꺼번에 날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김범수는 ‘10시 10분이라는 독특한 별명을 얻게 된 이유에 대해 올라간 눈꼬리가 10시 10분을 가르치는 시곗바늘과 같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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