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신애 폭풍성장, 무서운 일진 여중생으로 대변신
입력 2012-05-17 21:2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폭풍성장으로 화제를 모은 아역스타 서신애가 살벌한 여중생으로 변신했다.
서신애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SOS에서 학교폭력에 휘말린 중학생 방시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SOS는 ‘우리 학교를 구해줘 (Save Our School)의 약자로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는 학교 폭력을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
시연(서신애 분)은 대학교수인 엄마와 대기업 간부인 아버지 등 늘 바쁜 부모님의 무관심 속에 중학교 입학한 뒤 절친한 친구 김청나(정인서 분)를 무리들 앞에서 때려주고 순식간에 학교 일진이 된다.
드라마 ‘고맙습니다 ‘지붕 뚫고 하이킥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 다수 작품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서신애는 이번 드라마에서 위태로움의 한 가운데 서있는 중학생의 단면을 보여준다. 그녀는 학교 짱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장 친한 친구였던 친구에게 폭력을 가하고, 또 다시 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캐릭터를 사실감 넘치는 감정연기로 표현했다.
학교 폭력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대책을 요구할 2부작 드라마 ‘SOS를 마지막으로 그간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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