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기아 K9의 개망신 동영상…"출시 10일만에 강남 한복판에 멈추다니"
입력 2012-05-17 14:01 
이번엔 기아 K9이 출시 불과 10여일만에 강남 한복판에서 멈춰서 망신을 당했다.

17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남구청 앞 관세청 방향으로 가던 기아 K9이 도로 2차선에서 그대로 멈춰서 주변에 정체가 발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들 2명이 차에 타고 있었고, 기아차 긴급출동 서비스가 출동했지만 차량이 멈춰 선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견인차량에 차를 싣고 자리를 떠났다.



이 차에는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 by wire)라고 하는 전자식 자동변속기가 국내 최초로 장착됐으며, 사고 당시 차를 도로 가장자리로 움직이지 못했던 이유도 이 장치에 오류가 생겨 기어를 중립으로 바꿀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차량은 1년간 유효한 금속제 임시 번호판이 장착돼 있으며, 이에 미뤄보아 소비자에게 전달 될 차량은 아니고, 현대기아차 내부에서 사용되는 임시 운행 차량으로 보인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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