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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신형 RX350 출시…“원조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의 귀환”
입력 2012-05-17 14:01 
렉서스는 17일, 인천 공항신도시 국제업무센터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인 신형 RX 350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렉서스 RX는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SUV가 갖는 실용성과 프리미엄 세단의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갖춘 프리미엄 크로스오버(CUV)다.

신형 RX350은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강렬한 디자인, ‘감성을 울리는 주행을 통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의 극대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기술의 진화 등을 적용해 대대적인 변화됐다.

렉서스 신형 RX350

신형 RX는 크게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분되며, 각각의 세부 라인업에 주행성능을 더욱 강조한 스포티 버전인 F Sport 트림이 추가됐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가솔린 RX350 Supreme과 RX350 Executive이다.


신형 RX350에는 신형 GS에 이어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적용했다. 위, 아래 그릴을 일체화시켜 스핀들 형태가 더욱 눈에 뛰도록 했다. 또 저중심의 날렵한 앞모습을 통해 더욱 강력한 존재감과 개성을 부여했다.

신형 RX350에 적용된 스핀들 그릴

실내는 화려하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경됐다. 렉서스 CT200h에서 처음 선보인 차세대 렉서스 실내 디자인 테마를 계승했다. 운전석 주위에 집중되어 있는 모든 주행 기능적 요소들은 인체공학과 첨단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기술의 조화를 이룬다.

신형 RX350의 전 모델에는 첨단 기술인 액티브 토크 컨트롤(ATC, Active Torque Control) AWD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변식 4륜 구동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 첨단 기술은 바퀴 속도, 회전각도 등의 주행 데이터를 수집, 종합하여 전륜과 후륜에 토크비를 자동으로 배분한다.

신형 RX350 실내

일상적인 도심 주행에서는 전륜만을 활용하여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끄러운 도로나 곡선 도로, 거친 노면 주행에서는 자동으로 4륜구동 시스템으로 전환, 뛰어난 노면 접지력을 통해 완벽한 안정성을 확보한다.

ATC AWD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277마력의 놀라운 힘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6단 멀티 모드 오토 트랜스미션이 결합됐다.

신형 RX350의 Supreme 모델은 6550만원, Executive 모델은 7300만원으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940만원과 590만원이 인하됐다.

한편 렉서스는 이번 신형 RX350 출시에 이어 오는 24일 개막되는 부산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RX450h와 하반기에 스포티 그레이드로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F Sport를 국내에 각각 공개,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 프리미엄 크로스 오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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