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곳곳 요란한 소나기…우박 주의
입력 2012-05-17 12:47  | 수정 2012-05-17 15:48
<1>오늘 점심식사하러 나가실 때에는 우산을 챙겨나가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 경북북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기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5월에 어울리지 않은 '우박'으로 농작물이나 시설물에 피해가 갈 수 있어요. 이 점 꼭 유의하셔서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상도>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들 짚어드리겠습니다. 경기내륙, 강원영서, 충북북동과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서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많겠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한두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비 때문에 낮에도 스산한 기운이 계속되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9도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도 대구와 광주 24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2>내일은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으면서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낮 동안에도 얇은 카디건은 걸치고 외출하시는 게 좋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경우 19도에 머물겠지만, 내일은 25도까지 6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주간>이후에는 맑은 날씨를 되찾으면서 주말까지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기온도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