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한국공관에서 머물고 6명의 탈북자가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전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탈북자 단체와 가족에 따르면 지난달 초 국군포로 백종규 씨 가족 등 4명이 입국한 데 이어 선양과 상하이 등 주중 한국공관에 3년 가까이 억류돼 있던 국군포로 며느리와 손녀가 포함된 탈북자 6명이 입국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내 한국공관에 있던 탈북자 10명 모두가 한국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이번 입국 조치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선의를 보인 것으로 향후 탈북자 정책의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탈북자 단체와 가족에 따르면 지난달 초 국군포로 백종규 씨 가족 등 4명이 입국한 데 이어 선양과 상하이 등 주중 한국공관에 3년 가까이 억류돼 있던 국군포로 며느리와 손녀가 포함된 탈북자 6명이 입국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내 한국공관에 있던 탈북자 10명 모두가 한국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이번 입국 조치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선의를 보인 것으로 향후 탈북자 정책의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