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군포로 가족 등 탈북자 6명 입국
입력 2012-05-17 08:58 
중국 내 한국공관에서 머물고 6명의 탈북자가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전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탈북자 단체와 가족에 따르면 지난달 초 국군포로 백종규 씨 가족 등 4명이 입국한 데 이어 선양과 상하이 등 주중 한국공관에 3년 가까이 억류돼 있던 국군포로 며느리와 손녀가 포함된 탈북자 6명이 입국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내 한국공관에 있던 탈북자 10명 모두가 한국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이번 입국 조치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선의를 보인 것으로 향후 탈북자 정책의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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