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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1호 홍보 목적 출연 논란 ‘솔로들 줄섰는데...’
입력 2012-05-16 23: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짝 남자1호가 홍보를 목적으로 방송에 출연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9일과 16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한 남자1호는 월 매출 4000만원이라는 안정적 경제력과 준수한 외모로 여성 출연진의 관심을 산 바 있다.
현재 남자1호는 영어교육 업체인 모 에듀테인먼트 대표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는 5월부터 동영상 강의 기획, 제작, 마케팅 중 마지막 단계인 방송언론 이슈화를 통해 매출의 극대화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 남자1호가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짝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방송 후 남자1호는 짝 출연진이 운영하는 회사”라는 요지로 각 매체에 보도자료를 전송하기도 했다. 출연 목적 논란이 일자 남자1호는 10일 다시 보도자료를 통해 짝이 되고 싶어 출연했다. 방송에 출연해 짝이 된 동생의 소개를 받아 출연했으며 방송 내내 짝을 찾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임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홍보 논란을 야기시킨 보도자료에 대해서는 에듀테인먼트사를 운영 하다 보니 방송에 출연 후 회사 차원에서 보도자료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경우에는 회사 내에서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아 갑작스럽게 보도자료가 나갔고 그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남자1호 측 관계자는 교육과 오락의 합성어인 에듀테인먼트는 사용자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놀면서 배우도록 하는 교육방법이다. ‘짝 출연 이전에도 교육방송 등에 진출해 활동을 했다”면서 홈페이지 소개글의 ‘방송도 특정 방송이 아니라 교육방송이나 사업 진행방향에서의 의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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