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중부·영남 비…한낮에도 선선
입력 2012-05-16 18:43  | 수정 2012-05-16 21:48
<비>막바지 봄기운이 완연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궂은 날씨로 급변했는데요, 내일은 중부와 영남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겠고, 대기가 불안정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도 치겠습니다.
경기 동부 지역과 강원 영서에선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도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22도였던 서울의 낮 기온이 내일은 18도 선으로 선선하겠고요, 대구도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2>세계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에는 구름만 많겠고, 낮 최고 기온 21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위성>북서쪽에서 다가온 비구름이 중부와 호남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일기도>내일 우리나라는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아침에 경기 북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에는 중부, 오후에는 영남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중부지방의 낮 기온 서울 18도, 수원 19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도 역시 4,5도 정도 떨어지면서 진주와 광주, 여수 2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의 한낮 기온은 18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해상>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3미터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모레는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고요, 주말에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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