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입찰 비리 혐의 기상청장 등 수사
입력 2012-05-16 15:13 
조석준 기상청장이 레이더 장비의 일종인 탐지장비 입찰 과정에서 업체 대표 등과 공모해 입찰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입찰 과정에서 심사 기준을 변경하고 관련 정보를 특정 업체에 제공한 혐의로 조 청장과 박광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 K 업체 대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청장은 지난해 6월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발주해 조달청이 실시한 탐지장비 입찰에서 자격 조건이 되지 않는 K 업체를 최종 낙찰자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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