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예품 판로개척 어려워…공방 내 매장 82%
입력 2012-05-16 13:58 
국내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선 다양한 유통경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조사한 '2011 공예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예품 판매처는 공방 내 매장이 82.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작가 면접조사에서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꼽았습니다.
공예산업 종사자는 모두 2만 9천여 명으로 그 중 개인 사업체가 90%를 차지했고, 사업체 평균 종사자 수는 2.8명으로 소규모 개인 사업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작 품목 중에는 도자공예가 46%로 가장 많았고, 공예상품 용도로는 생활소품이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011년 공예산업 전체 매출 규모는 9천200억 원으로 2007년 8천600억 원보다 600억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업체 평균 매출은 1억 4천만 원으로 2007년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정석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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