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승철은 ‘소리쳐를 발표할 당시 가레스 게이츠의 ‘Listen to my heart와 후렴부분이 비슷하다는 표절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승철은 논란이 일자마자 바로 원곡자에게 연락을 해 ‘본인 노래와 얼마나 흡사한지 판정해 달라고 요구했었다”며 이후 ‘표절 같지는 않지만 후렴 부분이 흡사하다. 공동작곡으로 표기해 달라는 응답을 받았다. 현재 ‘소리쳐는 공동작곡으로 수정돼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승철은 물론 가수나 작곡가 역시 표절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있다. 내가 정말 속상한 것은 한 가지 잘못으로 지금까지 잘해왔던 모든 것들이 매도되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승철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내 가수인생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은퇴까지 생각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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