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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극장 변정수, 큰 딸과 함께 오붓한 데이트
입력 2012-05-15 21: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15일 방송된 KBS ‘스타 인생극장에서 첫째 딸 채원 양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변정수는 채원 양을 데리러 가던 중 큰 딸과 함께 보낼 시간이 없어 오늘 여자들만의 데이트를 하려 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동안 방송으로 어렸을 적 모습이 다수 공개됐던 채원 양은 어느덧 훌쩍 자라 16살 사춘기 소녀가 되었다. 수수한 차림에 스타일리시한 뿔테 안경을 쓴 채원 양은 카메라 봐야해요?”라며 제작진을 낯설어했고 또 한 번 카메라 계속 보고 있어야 해요?”라고 물으며 부끄러워했다.
변정수는 이어진 개인인터뷰에서 채원이를 낳고 1년 반 정도 미국에 있었다. 귀국해서 아이를 안았는데 ‘언니 이모라고 말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녀는 이어 그 순간 ‘이건 아니다싶었다. 그때 미안한 감정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라더니 첫째 딸 채원 양에게 원하는 걸 다 해주고 싶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퓨전 레스토랑에 도착한 모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광경을 수시로 연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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