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여정 “몸보다 마음이 힘 들었다”
입력 2012-05-15 16:40 

배우 윤여정이 몸으로 힘든 것 보다 마음이 힘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15일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는 한 작품, 한 작품이 다 새롭고 의미있다”며 어렸을 때는 (연기를) 하나 보다 했는데 이제는 무엇을 하든 의미가 있다. 이제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대한민국 최상류층 윤회장(백윤식)과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백금옥(윤여정), 그의 비서로 돈의 맛을 알아가는 주영작(김강우), 가족 중 유일하게 정상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금옥의 딸 윤나미(김효진) 등 돈에 지배되어 가는 과정과 재벌가의 욕망을 담았다.
한편 17일 개봉하는 영화는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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