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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김소은, 레스토랑서 ‘로맨틱 데이트’ 현장 포착
입력 2012-05-15 15:55 

강타, 김소은의 ‘로맨틱 야외 레스토랑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에서 톡톡 튀는 신세대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는 강타와 김소은이 야외 레스토랑에서 오붓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 최근 공개됐다.
강타와 김소은은 극 중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건축사 승재(강타)와 재력과 능력을 갖춘 완벽남에게 시집가는 것이 꿈인 호텔리어 은하(김소은) 역을 맡아 ‘티격태격 밀당전을 펼쳐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해피엔딩 1회에서 은하는 처음 승재를 본 순간 승재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스캔, ‘내 남자가 될 후보로 합격점을 줬던 상황. 하지만 은하의 예상과 달리 승재가 능력 있는 부잣집 도련님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악연으로 부딪치는 등 서로 미운정만 잔뜩 쌓아왔던 바 있다.

하지만 14일 방송된 7회 분에서는 극 중 승재와 은하가 첫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은하가 자신이 일하는 호텔에 건축주와 미팅을 하러 왔던 승재와 마주친 후 상사로부터 또다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얼떨결에 승재의 손을 잡고 도망쳤던 것. 이 상황에서 승재 또한 호텔 벨보이가 은하를 못 본 채 짐가방이 가득 실린 트레이를 밀고 은하를 향해 다가오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자, 은하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안으로 보호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강타와 김소은이 분위기 있는 ‘야외 레스토랑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재하(구승재-김은하) 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 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마치 ‘톰과 제리처럼 서로 으르렁대는 앙숙 같던 두 사람이 ‘첫 스킨십을 계기로 호감도가 상승, 관계가 급진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강타와 김소은의 야외 레스토랑 데이트 장면은 지난 6일 부천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이 날 촬영에서는 ‘해피엔딩에서 처음 만나 지난 두 달여 동안 시간을 함께 하며 서로 친해지고 편해진 강타와 김소은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이 돋보였다. 또 꽤 늦은 오후에 시작된 촬영이라 피곤할 수 있는 상태에서도 강타와 김소은은 젊은 연기자들다운 생기 있는 에너지와 열정 넘치는 자세로 촬영에 임해 2시간 만에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측은 강타와 김소은은 ‘해피엔딩에서 색깔 있는 신세대 커플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때때로 반전시키며 활약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서로의 마음에 자리 잡으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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