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TE 연결] 말 안 들으니까 죽어도 싸?…엽기적인 동물 학대 심각
입력 2012-05-15 12:02  | 수정 2012-05-15 13:56
【 앵커멘트 】
최근 애완동물에 대한 엽기적인 동물 학대 사례가 늘고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진 리포터 LTE로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나와있습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는 일명 '악마의 에쿠스','진돗개 철근 폭행' 사건과 같은 끔찍한 동물 학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동물 학대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는데요.

하지만, 이후로도 엽기적인 동물 학대 사례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와 함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협회에서는 동물 학대 제보를 받고 계시는데, 요즘 동물 학대 실태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요?

답변. 동물 학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부산에서는 가짜 스님 행세를 하는 남성이 도끼로 진돗개를 내리쳐 살해한 사건이 있었고, 인천의 한 여고에서는 유기 동물로 해부실습을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질문 2. 최근 유기동물 보호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많이 개선 된 반면에 엽기적인 동물 학대가 늘고 있는데요. 왜 이런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3. 비난 여론이 들끓었던 '악마 에쿠스'의 처벌 정도가 솜방망이 수준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동물 학대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감사합니다.

사람과 가장 가깝다는 반려동물이 인간에 의해 학대받고, 실험과 오락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동물 학대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중요하겠지만, 반려동물을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로 대하는 인식 개선이 먼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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