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충무로 와글와글’ 시즌2 건강버라이어티로 새 출발!
입력 2012-05-14 11:02  | 수정 2012-05-14 11:04


MBN의 본격 교양 토크 쇼 <충무로 와글와글>이 시즌 2를 맞으면서 확 바뀌었다. 그간 돌연사, 암, 다이어트, 성형, 천연 화장품, 인테리어, 요리 등 다방면에 걸친 생활 이슈를 다뤘던 충무로 와글와글은 시즌 2에서 한국인이 가장 관심 많은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분야별 전문의를 패널로 내세웠다. 토크 이슈를 ‘건강에 맞춘 만큼 병의 원인, 처치법, 사인 등을 두고 각 분야 전문의 8인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이는 것. 매일 만나던 데일리 프로그램에서 위클리로 편성 변경하면서 소재 발굴 및 프로그램에 대한 완성도 역시 높아졌다

첫 회, 죽을 고비를 넘긴 스타들을 만나보는 <죽다 살아난 이야기> 코너에는 탤런트 사미자가 출연, 사미자는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심근경색의 원인을 찾아보기 위한 의사 패널들과의 대화에서 "영화의 역할에 몰두하기 위해서 흡연을 하기 시작했다"며 조심스럽게 사생활을 공개했다.

상상도 못했던 사건이나 사고로 건강에 어려움을 겪은 스타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두 번째 코너 <어느 날 갑자기> 에서는 성형중독으로 극심한 성형 부작용까지 겪은 탤런트 노현희가 출연. 노현희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시작한 성형수술을 코 재수술만 3번이나 했다”, 성형 부작용으로 고생이 심했다”, 성형중독 때문에 이혼 당했다”는 악성댓글까지 봤다는 가슴 아픈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역사 속 인물의 죽음에 대해 원인을 알아보는 <타임머신! 미스터리人>에서는 시력을 잃게 된 세종대왕의 건강을 역추적해 보았다. 의사패널로 출연한 전문의 8명은 세종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주장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MBN 충무로 와글와글 시즌2는 5월 15일 화요일 밤 11시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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