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7시 주요뉴스

▶ 폭력으로 얼룩 통합진보당 분당 위기
폭력 사태를 겪은 통합진보당의 비당권파는 비례대표 경선 후보 사퇴 여부 등을 전자투표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당권파는 전자투표는 원천 무효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전국 대부분 많은 비…낮기온 '선선'
제주도 산간에 최고 8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등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17도에 머무는 등 기온이 내려가 선선하겠습니다.

▶ 한중일 3국 "연내 FTA 협상 시작"
한·중·일 정상은 어제(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올해 FTA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 핵실험에 대해서도 일치된 입장을 재확인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여수엑스포 다양한 볼거리 풍성
지난 12일 개장한 여수엑스포가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 행사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 이틀 동안 관람객 수는 6만 명 수준으로, 하루 평균 10만 명을 예상했던 조직위의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 '가짜 가구' 우리홈쇼핑 등 9곳 적발
유명 가구업체가 제조한 것처럼 허위 표시해 소비자들을 유혹한 인터넷 쇼핑몰 9곳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 메르켈, 최대 선거구 지방선거 '참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인 기독교민주당이 최대 선거구의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저 득표율로 참패했습니다.
유럽을 흔드는 '긴축 반대' 열풍 속에 메르켈의 3선 도전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 아파트 평수 줄이는 재건축 나와
정부의 '5·10 부동산 활성화 대책' 이후 처음으로 1대1 재건축을 하고도 기존 면적보다 오히려 작은 평형을 배정받는 아파트가 나옵니다.
서울 도곡동 삼익아파트 측은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중국, 경기부양 위해 지준율 0.5%P 내려
중국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3개월 만에 0.5%포인트 내리기로 했습니다.
최근 경제지표가 악화되자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JP모건 신용 강등·주가 폭락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20억 달러에 달하는 파생상품 투자 손실의 여파로 영국의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기존 신용등급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JP모건 주가는 9.3% 급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