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후2’ 알리, 신용재 ‘이 노래’ 무대 중 눈물퇴장
입력 2012-05-13 14:25 

가수 신용재가 호소력 짙은 '이 노래' 무대로 여심을 장악했다.
신용재는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박진영 편에 출연해 1승을 기록했다. 이날 2AM의 ‘이 노래를 선곡해 부른 신용재는 미리 준비한 영상과 함께 노래를 불러 한 편의 뮤직 비디오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
그의 노래가 시작되자 마자, 여성 관객들의 탄성 소리가 들려왔고 알리, 린, 이해리 등 여성 출연자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눈물을 멈추지 못하던 알리는 방송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알리는 "원래 100번을 들으면 100번을 울 수밖에 없는 곡"이라며 "신용재가 노래 소화를 너무 잘해줘서 안 울 수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의 노래가 끝나고 박진영 역시 이 노래와 신용재군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눈물이 나오려는 걸 억지로 겨우 참았다. 감동적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이날 영광의 1승을 거두며 폭풍 호응을 받았지만 결국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알리에게 밀리고 말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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