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태국 총리 "왕실모독금지법 개정 계획 없다"
입력 2012-05-13 09:34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논란이 일고 있는 왕실모독금지법에 대해, 개정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잉락 총리는 "왕실모독금지법을 개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고 다시 한 번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다"면서 "정부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는 경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태국에서 푸미폰 국왕은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돼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인식되고 있으며, 푸미폰 국왕과 왕실을 모독하면 최고 징역 15년형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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